유학은 어렸을 때부터 항상 바라던 것이었지만 막상 기회도 오지 않았고 선뜻 영어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유학을 가보고 싶었던 이유는 외국 문화도 느껴보고 싶고 주입식의 한국 공부 방식이 맞지 않는다고 많이 느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학을 한국에서 선뜻 가기가 어려웠는데 스터디넷는 유학을 가기 전 좋은 디딤돌이 되어 준 것 같습니다. 영국과 한국의 공부방식의 차이도 배울 수 있었고, 외국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인용) 등을 미리 한국에서 배우고 갈 수 있어서 외국에 가서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한국대학을 갈까 스터디넷 프로그램을 할까 고민할 당시 설명회를 가서 선배들의 경험을 들었을 때, 굉장히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저도 확신이 있는 삶을 살고 싶었기 때문에 스터디넷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식 암기에는 질려서 더 나은 대학교를 가려고 했다면 분명히 불평 불만을 하며 일년을 지냈을 것입니다. 지난 1년간 공부가 어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개념을 이해하면 문제를 풀어낼 수 있구나’ 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수능을 준비하면서 뿌연 안개 속을 걷는 느낌이었습니다. 공부를 해서 개념을 알아도 문제를 꼬아 놓고 굉장히 촉박한 시간 안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내는 것은 저에게 맞지 않았습니다.